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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서 알뜰폰으로 바꾸다 (편의점에서 유심 구매하기)

CP83 2021. 8. 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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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업무 때문에 광랜급의 업로드 다운로드 속도가 필요했었는데 이걸 바꾸면서 SKB는 비대칭 인터넷이라 KT광랜으로 바꾸게 됐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핸드폰 결합 상품 할인이 빠지게 되었고, 나는 이런저런 방법을 알아보다가, 결국 KT로는 인터넷만 가입하고, KT의 알뜰폰 자회사?인 KT M모바일로 번호이동을 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결합되는건 아님, 그냥 별개 회사임)

 

가입하려고 KT M 모바일을 이것저것 살펴보니까 전화로 고객센터 문의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한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모든 개통과 조회를 할 수 있도록 해놔서 인력을 줄이고 저렴하게 서비스하는게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일단 나는 혼자서 번호이동을 하기로 했다.

 

아래 사진은 내가 편의점에서 구입한 유심카드. 8,800원이다.

M모바일 홈페이지에 가면 M모바일용 유심을 살 수 있는 편의점을 지역별로 조회해볼 수가 있다. 다행히 내가 사는 동네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편의점에 가서 유심카드 파냐고 물어보니 카운터에서 꺼내서 보여준다. M모바일 써있는 유심카드를 냉큼 사왔다.

 

유심카드는 인터넷으로도 주문할 수 있는데 기다리는게 싫어서 편의점을 이용했다. 그런데 오히려 나 같이 성격 급한 사람에겐 이게 더 좋은것 같다.

 

 

유심 자체는 얼마 안 할 것 같지만, 통신사에서는 유심 가격으로 꽤 많이 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아무튼 필요하니 샀다... 가입비 셈 쳐본다...

 

 

앞뒤로 가입 가능한 서비스 가격을 적어놨는데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자주하는 것 같다. 홈페이지에서 보고 확인하는게 좋다.

 

 

유심카드 내용물을 펼쳐본 모습. 유심 어댑터도 들어있고, 유심 트레이를 꺼내는 바늘같은 도구도 들어있다. 예전에 유심 어댑터? 같은걸 다이소에서 산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같이 들어있으니까 편리하다.

 

왼쪽에는 개통 방법이 적혀있는데, 인터넷에도 순서대로 잘 적혀있다. 번호이동하는 경우에만 이전 통신사의 연락을 받거나 걸어서 탈퇴와 번호이동을 확인하는 작업이 추가되어있는 듯 하다.

 

아무튼 순서대로 유심을 등록하고 번호이동을 해주면 끝. (이전 통신사 해지확인 할 때 포인트 같은거 남은거 알려주는데 SKT는 무제한 포인트?방식이라 몇백만 포인트 남았다고 해서 잠깐 놀랐었다. 아무튼 검색해보고 원래 그런거라고 해서 그냥 해지했다. 그리고 번호이동하니까 그동안 이용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문자가 왔는데 5천일 넘게 썼다고 나왔다... 오래 썼지만 비대칭 광랜 때문에 이 사단이 났다... 어쩔 수가 없다...)

 

그리고 나도 궁금했던건데, 번호이동하기 전의 통신사에서 남은 요금은 어떻게 납부하는가 하는 문제가 있는데, 이건 새로 이동한 알뜰폰 통신사에서 알아서 통합되어 나온다. 이번달 고지서가 날아왔는데, '타통신사 이용금액'이라는 항목으로 요금이 추가되어 합산되었다. 굉장히 편리하다. (그동안 영수증 처럼 사용하려고 지로납부를 해왔었는데, 핸드폰 요금은 알뜰폰 요금으로 자동합산 되어 나왔고, 인터넷 해지 관련 요금들은 따로 지로용지로 고지서가 날아왔다. 나의 경우에는 이랬다.)

 

 

금속 부분의 유심을 잘 뜯어내서 사용하면 된다.

인터넷으로 유심 번호 등록하고, 끼우고, 두어번 껐다 켜주니 통신사가 KT라고 뜬다. 알뜰폰이지만 KT의 망을 사용하고 있다.

 

 

나노유심을 여러가지 사이즈로 변환해줄 수 있는 유심 어댑터? 트레이? 그리고 바늘같은 도구

 

 

 

가입을 하고 사용하는데, 나는 기본 데이터2GB에 다 쓰면 느려지면서 무제한으로 되는 요금을 택했다. 가격은 만 2천원대였고, 이벤트 중이라서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가입할 수 있었다. 잘 찾아보고 비교해보면 굉장히 가격이 메리트있다.

 

결론은 인터넷과 핸드폰을 기존의 SK결합상품에서 KT와 M모바일로 분리했지만, 요금은 오히려 적어졌다. 첫 달은 인터넷 설치비와 이전 통신사 요금이 통합되어 조금 많이 나왔지만 앞으로는 계속 절약될 셈.

 

나는 업무를 하더라도 통화보다는 카톡을 많이 하는 편이라서 전화와 문자는 크게 상관이 없었는데, 전화통화 무제한 요금도 있으니 필요한 분들은 적당한 요금을 잘 찾아볼 수 있을 듯 하고, 데이터 무제한도 그렇게 금액이 높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개인적으로 그냥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통화 품질도 조금 나아진 것 같다... 실내나 지하에서 터지는 통화가 예전엔 조금 끊겨서 서로 다시 걸거나 밖에 나가서 받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제는 전혀 끊김이 없다.

 

아무튼 알뜰폰 가입하고 보니, 단점은 전화 고객센터는 없는 셈 쳐야한다는 점. 스스로 가입절차 다 해야된다는 점.

장점은 저렴한 요금이라는 점... 자급제 폰에 최적화 된 느낌이라는 점이다.

 

 

그밖에 해외 출국시에 로밍이라든가 여러가지 것들은 직접 알아보지 못했는데, 요부분은 자급제 폰을 쓰고 있어서 해외에서 임시 유심을 사서 쓰면 될 것 같아 크게 걱정하고 있지 않다. 예전에도 그렇게 썼었고... 당분간 코로나 때문에 나갈 일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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