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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들/여행 13

우연히 알게 된 만석부두 근처 해안산책로

우연히 만석부두 근처에 있는 원괭이마을 근처에 갔다가. 현수막에 '해안산책로'가 있다는 표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800미터 였나? 가면 있다고 해서 천천히 가보았습니다. 바닷가 근처 공단을 지나서 끝에 다다르면 갑자기 잘 정비된 도로가 나오는데 그 길로 한바퀴 일방통행으로 좁은 차로가 새로 깔려있습니다. 걷는 길도 따로 되어있고, 특히 바닷가 쪽에는 데크와 전망대까지 잘 정비되어 있더라고요. 인천은 섬을 나가야 해수욕장이 있기 때문에 좀 아쉬움이 드는데, 대신 월미도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부두(북성포구, 만석부두, 화수부두)가 도시와 얽혀있어서 좀 특이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둘러보니 죄다 공사중이더라고요 특히 북성포구 쪽은 반절 정도를 메우는 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예전에 있던 횟집들도 ..

빈차털이 조심 차안에 귀중품을 두지 마세요

최근에 가족들과 한 해수욕장을 방문했다. 그리고 아래는 거기 주차장에서 보게 된 인상 깊은 표지판... ㅋ 아, 여기는 좀 번화한 관광지니까 그럴 수도 있겠구나 뭐 차에 두고 온 중요한 물건 없지? 하면서 가볍게 지나쳤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이 표지판을 보게 됐는데 표지판 아래 모퉁이들이 강아지 귀 처럼 접혀있다. 아마도 표지판 모서리가 날카로워서 다칠까 봐 접어 놓은 모양이다. 뭔가 관광지를 지키는 사람들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 상상하면서 사람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하고, 도둑맞지 않았으면 하고, 우리 마을과 관광지를 좋게 생각해줬으면 하고... 그런 마음이 담긴 행동이 아니었을까 과하게 상상을 해본다. 내가 좀 성격이 그래서 그냥 이런거에 의미 부여를 참 많이 한다. MBTI 좀 그럴 듯 할지도..

눈이 시원해지는 나홀로 호수 산책 (산정호수, 경기 포천)

이름은 많이 들어봤던 산정호수. 내비에서 포천 쪽을 뒤지다가 발견하고 출발했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었는데 가끔 지나치는 사람을 만날 때 마다 마스크를 제대로 갖춰 쓰고 걸었다. 호수를 빙 둘러 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는데 물가를 바로 걷는 바닷길은 종종 봤어도 이런 호수 데크길은 처음이었다. 다른 곳에도 호수에 데크가 많이 설치되는 모양인데 아무튼 뭔가 물 위를 걷는 기분도 들어서 굉장히 상쾌했다. 산정호수를 반쯤 걸으면 카페와 식당가가 나오고, 작은 유원지와 흙길이 나온다. 등산하고 싶은 분들은 등산을 할 수 있는 등산로도 있다. 나는 가볍게 산책만 하고 새로운 장소를 기록해두는 정도로만 온 거라서 눈으로 이것저것 담아두기만 했다. 사진을 더 자세히 찍을 걸 그랬나? 날이 더워도 하늘에 구름이 조금 있으..

혼자 걷고 싶어 찾아 걸었던 (해변길 5코스 '노을길', 충남 태안)

데크에서 이런 멋진 풍경도 만난다. 바다로 향하는 길에 한 컷 찍어보았다. 포스팅이 조금 늦었다. 올 봄에 날이 너무 뜨거워지기 전에 다녀온 걷기 여행. 충남 태안 '해변길' 이었다. 지도상 코스의 시작이 '백사장항' 이기 때문에 대부분 다른 사람들은 그 항에서 출발하는 듯 했는데, 나는 차를 가져갔기 때문에. 약간 늦은 출발지점인 삼봉 해수욕장에서 출발해서 꽃지 해수욕장까지 느긋하게 걷기로 했다. 출발하고 만나는 풍경들. 한국의 해변 답게, 바다와 소나무 방풍림이 잘 조성되어있다. 정말 아름답고 공기와 소리도 정말 좋았다. 거의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을 하기 때문에 가끔씩 이런 걷기 코스토 뛰쳐나가고 싶을 때가 있다. 습관처럼 지도 앱을 보며 저장해두었다가 가끔 이렇게 시간이 생기면 여행을 간다. 국내..

얕은 계곡 물이 좋았는데 (석산계곡, 경기 양평군)

일요일 오후에 바람이나 쐬려고 차를 몰고 나갔다. 지도를 보다가 '석산계곡'이라고 쓰인 지명을 보고 얼른 찍어보았다. 석산 계곡이라고 찍고 가고 있었는데 내비에 찍힌 곳에 도착하기 좀 전에 도로에 나무가 우거진 곳에 차들이 엄청 많이 주차되어있었다. 여기가 석산 계곡인가? 여긴가 싶어 빈 자리에 주차를 했다. 평소에도 이런식으로 안 가봤던 곳을 찾아내곤 한다. 사진을 찍을때는 이미 일요일 오후 늦게라서 차들이 많이 빠졌지만, 낮에는 우측이 계곡이라서 그런지 도로변에 차들이 거의 꽉 차있었다. 따로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자리가 많지는 않다. 여유가 있다면 주차장에 대는 것이 안전할것 같다. 약수터(석간수)가 있고 약간 아래쪽이 주차장. 아무튼 나는 다른 차 뒤에 주차를 하고 한 바퀴 둘러본다. 바다든 계곡..

진천에도 한반도 지형 전망대가 있었구나?! (초평호, 한반도지형전망대 - 충북 진천군)

답답할때면 내비에서 갈 만한 새로운 장소를 찾는 취미가 있다. 충북 진천군 근처를 확대해서 보다가 두 개의 저수지? 호수? 같은 게 보였는데 초평호 다목적광장 주차장이라는 표시가 나와서 즉흥 여행을 시작했다. 거의 점심 때가 다 되어서 도착한 주차장. 주차장에는 차가 꽤 많았는데 초평 저수지 바로 앞이기도 해서 그런지 낚시터에 방문한 분들도 계신 것 같고, 차에서 캠핑을 하는 분들도 계시는 듯 보였다. 나와 거의 비슷한 시간에 주차하신 분은 바로 낚싯대를 꺼내셨다. 화장실도 깨끗하니 정비가 잘 되어있었다. 나는 애초에 초평호 주변을 둘러서 걸어보려고 온 거였는데, 진천초롱길이라는 정비된 걷기 코스(둘레길)가 이미 있었다. 충북 진천은 처음인 것 같은데 운이 좋았다. 길을 따라 조금 걷다 보면 이런 풍경도..

추운 겨울 누군가 남긴 온기... 안양 평화의 소녀상 - 일상 기록

업무차 안양에 잠시 들렀는데, 평촌중앙공원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발견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니 소녀상에게 우산과 목도리, 따뜻한 옷과 핫팩까지... 누군가 방한용품을 잔뜩 남겨두었더라고요. ▼ 안양 평화의 소녀상 모습 ▼ 소녀상의 모습입니다. 누군가 남긴 방한 용품들의 모습 ▼ 소녀상 아래에는 시가 적혀있습니다. (그날에 - 작가 이지호) ▼ 반대쪽에는 안양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설명이 남겨져있습니다. 소녀상 조각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읽어보며 느낄 수가 있네요 ▼ 외로운 싸움을 하고 계실 할머니들이 생각나네요...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길 바라봅니다. ▼ 안양 평화의 소녀상 옆에 세워져있는 건립 기념비. 참여한 시민들의 이름인가 봅니다. 지나가는길에 잠시 멈추어 서서 사진을 남겨봅니다.

인천 청라, 한적한 꽃(식물) 카페, 커피가 맛있는 [FLORIAN] 플로리안 카페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얘기하려고 카페를 가야지 하다가 발견한 카페 [FLORIAN] 플로리안. 새로 생긴듯한 카페였는데 일단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저녁이라 조명이 번져서 잘 안보이네요 ㅎ 이런 모습의 카페입니다. 사실 우연히 들른것이기도 자세한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기록겸 해서 몇 장 올려둡니다. 들르실 일 있으신 분들, 참고하실 분들은 아래 사진들 참고해주세요 ^^ ▼ 가게 앞 입간판. 오전 10시 부터 밤 10시 까지라고 되어있네요. / 커피 & 플라워 이렇게 적혀있어서 어떤 느낌의 공간인지는 대충 느낌이 오실듯 합니다 ㅎㅎ ▼ 입구 모습인데 손잡이가 요즘 유행하는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공장 부품같은 투박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입니다. 카페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과 식물, 꽃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다시 보고 싶은 흥겨운 써커스+댄스 공연 [매직 판타지스 인 서울] 상시 공연

며칠 전, 아는분으로부터 카톡으로 '서커스 공연 볼래?' 하고 물어보시길래 '넵!' 하고 넙죽 대답했는데 생각해보니 서울 한복판에서 서커스 공연을??? 하고 의아해했습니다. 그렇게 어제 저녁, 약속 장소인 서울 명보아트홀에 가게됐습니다. ▼ 명보아트홀 모습. 정면에 보이는 불들어온 1층 출입구로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갑니다 지하철 3호선 을지로 3가역 8번 출구나 충무로역 7번출구에서 내려서 조금 걷다보면 나와요. 명보아트홀에 처음 온다고 생각했는데 JUMP 공연 포스터를 보니, 예전에 점프 공연 보러 왔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에 봤었는데 외국인이 봐도 되는 대사 없는 아크로바틱 무술 공연이라 재밌게 봤었어요. 요즘은 어떤지 궁금하지만 일단 오늘 공연 보러 내려가봅니다. 도착해서 포스터를 자세히 보니 러시..

고양이버스 타기, 마녀배달부 키키의 집 구경! 대형 토토로 인형까지! ['도토리숲' 용산 아이파크몰점]

용산에서 약속이 있어서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한 '도토리숲' 매장입니다. 토토로를 비롯한 지브리 굿즈들이 총 망라되어있고, 입구에는 고양이버스에 승차?해서 사진도 찍을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특히, '마녀배달부 키키'에서 나온 키키의 방이 꾸며져 있어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 용산역 기차, 전철 로비와 같은층에 있어요. 기차역 로비 중앙 맞은편으로 나와서 아이파크몰로 들어가면 카메라매장들을 지나 좌측 구석?에 있습니다. 도토리숲 앞에는 일반 피규어, 팬시 굿즈등의 매장이 크게 있습니다. 플레이모빌이나, 카툰네트워크 상품들도 있어서 구경하는데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 도토리숲 매장 입구 좌측에 '용산'행 이라고 써있는 대형 고양이버스 포토존이 있습니다. 인기 만점! 이렇게 올라가서 들어가 볼 수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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