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osition83

    부럽다 1

    ‘부럽다’ 대신 ‘대단하다’로 고쳐 쓴 메시지

    신학대학교 입학을 준비해오던 친구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그 친구는 경험 삼아 입학시험을 본 상태였고, 아무래도 종교적인 도전이다 보니 옛 친구 중에는 나에게만 내용을 미리 알렸던 터였다. 벌써 몇 주 전 이야기다. 당시 나는 그의 기도 부탁을 받았고, 그렇게 열심히는 아니었지만 가끔 기도를 하며 그의 이름과 내용을 되뇌었다. 시험 당일에는 ‘파이팅’을 포함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리고 친구의 메시지를 보는 순간 결과가 나왔구나 싶었다. 메시지에 따르면, 시험 결과를 기다리던 도중에서야 놓치고 있던 다른 절차를 알게 됐다고 한다. 이미 접수가 마감됐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는 내용이 이어졌다. 어찌 됐든 이번 경험을 토대로 다음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응원해줘서 고맙노라 ..

    창작과 일상 사이 2019.11.26
    1
    더보기

    인기글

    반응형
    • 분류 전체보기
      • 창작과 일상 사이
      • keep
      • 여행
      • 수영
      • 영화
      • 음악
      • 드로잉-연습
      • 캘리그라피 다이어리
      • 식사의 흔적
      • 선택과 아무말
      • 성경읽는남자 (YouTube)

    최근댓글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