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5

하나님은 아신다. 나는 사실 부요한 자라는 것을 (오늘 주신 위로의 말씀과 찬양. 요한계시록 2장 外)

요한계시록 2장(개역개정) 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 찬송가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예수님은 누구신가 우는자의 위로와없는 자의 풍성이며 천한자의 ..

복음성가 '똑바로 보고 싶어요' 듣기, 가사 모음

오늘의 위로 주신 찬양입니다. 예전엔 몰랐는데 예전 복음성가들을 들으면 그 가사가 참 함축적이고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이 찬양으로 위로와 용기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노래듣기(가사). 똑바로 보고 싶어요 by 호산나 싱어즈 가사 똑바로 보고 싶어요 주님 온전한 눈짓으로똑바로 보고 싶어요 주님 곁눈질 하긴 싫어요 하지만 내 모습은 온전치 않아 세상이 보는 눈은마치 날 죄인처럼 멀리 하며 외면을 하네요 주님 이 낮은 자를 통하여 어디에 쓰시려고이렇게 초라한 모습으로 만들어 놓으셨나요 당신께 드릴 것은 사모하는 이 마음 뿐이 생명도 달라시면 십자가에 놓겠으니 허울뿐인 육신 속에 참 빛을 심게 하시고가식 뿐인 세상 속에 밀알로 썩게 하소서

군대 꿈을 꾸었다 (접어둔 걱정을 읽고 위로를 받다)

군대 꿈을 꾸었다. 어스름한 여름 저녁. 비가 오려는지 날씨가 좋지 않았다. 나는 휴가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는 길이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부대 복귀에 늦게 되었다. 그런데 막상 부대에 도착하니 전쟁에 준하는 어떤 비상 상황이 발령되었다. 꿈이라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분위기는 그렇게 흘러갔다. 상급자로부터 늦게 복귀한 것에 대한 핀잔을 들었지만, 상황이 급박했던지라 크게 혼나지 않았다. 그런데 그동안 내가 사용했던 개인 비품과 장구류들을 모두 버렸으니 찾아오라는 명령을 받게 되었다. ‘아무리 늦게 복귀했다지만 너무 하잖아?’ 어찌 됐든 비상 상황이었고 부대는 분주함으로 가득했다. 나는 서둘러 물건을 찾으러 갔다. 도착한 장소는 쓰레기 매립지처럼 넓어서 내 물품을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결..

한설희 '나 가진 재물 없으나' / 작사가 송명희 시인의 사연 영상. 찬양 듣기

오늘 수요 예배를 기다리면서 문득 이 찬양이 떠올랐습니다. 오늘도 위로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노래듣기 + 가사. 한설희 '나 가진 재물 없으나'(영상에 가사를 띄우려면 자막을 켜고 보세요. 따로 가사도 아래에 적어두었습니다.) ▼ 무대. 소향, 최덕신 '나 가진 재물 없으나' 가사 작사. 송명희 / 작곡. 최덕신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공평하신 하나님이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나 가진 재물 없으나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음악 2019.03.06

할아버지를 추모하는 방법

며칠 전 외할아버지의 5주기 날이었다. 오랜만에 외할머니댁에 모인 가족들이 기독교식 추모 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하게 되었다. 할머니께서 준비하신 여러 음식을 먹으며 문득 매년 똑같이 흘러가는 추모의 시간이 덧없게 느껴졌다. 모여서 형식적인 예배를 드린 후, 밥을 먹고 헤어지는 것이... 그래서 나는 한 마디 하게 됐다. “이따가 커피 마시면서 각자 할아버지와 있었던 추억 같은 걸 얘기해보면 어떨까요?” 처음엔 다들 안 해봤던 이야기 주제인지라 으잉? 하는 반응이었지만 이내 분위기는 ‘그렇게 한 번 해보지 뭐’로 바뀌며 뜻이 모아졌다. 커피가 준비되고 나는 임시 사회자가 되어 할머니께 첫 번째 발언 기회를 드렸다. 할머니께 할아버지와의 추억 하나를 얘기해주십사 했는데, 할머니는 각자 돌아가면서 기도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