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경 말씀을 읽다가 마음에 꽂힌 구절이 있다. 맥체인 성경읽기를 2017년도에 마치고, 요즘에 다시 또 읽고 있는 중인데, 그동안 신앙 생활에서의 관심사랄까? 나의 주의를 끄는 내용에 변화가 조금씩 있어왔다.
- 처음엔 인간의 죄성. 반복되는 죄, 징벌, 회개, 축복, 다시 죄. 반복 반복.
- 그 다음은, 예수님을 통한 구원하심 그 자체에 대한 기쁨과 감사에 대한 생각.
- 다음은, 율법에서는 자유로워졌으나 마음 속 믿음과 죄에 대한 더 어려운 양심적인 판단으로 신앙 생활이 훨씬 더 높은 차원이자 어려워졌다는 점.
- 다음은, 나에게 주어진 어려운 상황, 남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상황도 나를 훈련하시는 과정이라고 하는 생각.
- 예수님으로 충분하며 세상 것들로 부터 자유로워지는 과정(훈련과정의 계속)
- 요즘에 드는 생각은, 바로 그 훈련이 천국 백성으로의 합당한 자격을 갖추기 위한 '연단'이며 그 과정이 바로 지금이라는 생각이었다.
(추가)
-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똑같이 사랑하신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든지 싫어하는 사람이든지 모두 말이다.
- 이런 여러가지 깨달음이 함께 어우러져 세상 속의 나를 버리고 거듭나게 되는 것 같다. 이전까지 짜증났던 상황과 사람들이 내게 더이상 아무런 문제와 스트레스가 되지 않는지점이 온다.
- 하나님이 우리를 시험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욕심이 시험의 상황을 자초한다. 속지 말아라(야고보서1장)
(로마서 5장/개역개정)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그렇다면 다음 단계는 소망을 이루는 삶인 것일까?
한 가지 덧붙이자면, 악한 것의 메커니즘?이라고 내 나름대로 생각한 것인데, 각종 미디어와 취미 같은 것들에 대한 일종의 중독 현상은 하나님에서 어떻게든 관심을 돌려보려고 하는 악한 것들이 행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라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모하고 찬양하고 예수님을 통해 만난다면 그러한 것들로 부터 해방되어 진다는 것이다.
세속적인 것들로 부터 멀어지는 과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며, 그런 인내의 과정을 통해서 연단과 소망을 이루게 하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우리가 놓치는 점이 하나 있는데, 그런 고통을 주시는 기간을 통해서 흠 없는 자로 연단하시는 동안 사람들은 그 고난 기간을 통해서 우리에게 세상의 축복을 받을줄로 안다. 하지만 그것은 모르는 일이며, 많은 사람들이 그 연단의 과정을 끝내자 마자 부름을 받는다. 기복 신앙에 기반한 교회 커뮤니티는 이런 부분에서 많은 성도들에게 좌절감을 주고 만다. 성도들이 서로 고난의 이유(구원 받은 자에게 시작되는 연단)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설교가 없는 것 같아 아쉽다.
세상의 시각으로 보면 평생 고통과 가난 속에서 어렵게 살다가 좋아질만 하니까 죽는다는 표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신앙인으로서는 전혀 다르게 보이는 부분이다.
고통을 통해서 저를 연단하고 복을 주신다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유치할 것인가. 성령님께서 내 세속적인 기도를 그런 뜻이 아닐거라며 하나님께 고할 것이라고 얘기한 어느 선교사 님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지금도 나를 연단하시는, 천국 백성에 합당한 자로 만들고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예수님이 모든 것입니다.
오늘 읽은 말씀 (빌립보서 3장 / 개역개정)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성경의 신비로운 점은 단순히 저 말씀만 붙들고 세상의 모든것을 버릴거야! 라고 말하며 아둔해지지 않도록 한다. 다른 말씀들을 읽다 보면 신앙을 지키며 세상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신앙인의 고민에 대한 부분도 있고, 믿는자가 비신자 앞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등 여러가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나의 시선을 예수님에게서 돌려보려고 하는 세속적인 모든 것들에서 자유로워지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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