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찬양을 틀어놨는데 자동선곡되어 나온 찬양. 오랜만에 듣는데 중간에 가사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았다. 예전엔 그냥 생각 없이 불렀던 날들. 이제와서 조금씩 찬양을 음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느껴가고 있다. 오래된, 살아남은 찬양들은 그 가사의 깊이가 남다르다. 세상의 예술 작품도 시대를 관통하는 내면의 무언가가 있듯이 찬양 역시 그 깊은 은혜로움의 묵직함이 있다.


어린시절 많은 찬양들을 귀에 익숙하게 하셨다. 은혜롭게 부르지 못했어도 귀에 익혀둔 찬양들이 문득 길을 가다가 생각나서 감동을 주곤 한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정확하고 오차 없는 내 인생의 커리큘럼이었다고 생각한다.




'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 듯 하나 내 맘은 아직도 추하여, 받을 사랑만 계수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정답은 늘 그렇듯이 예수님. 늘 기회만 있으면 세상을 향한 욕심으로 눈을 돌리는 나. 그러나 나를 기다리시는 주님. 그 분께서 나에게 주신 값없는 사랑과 구원. 평안과 기쁨. 그것에 답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양합니다.




▼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 마커스워십 버전



<가사>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욕심도 없이 어둔 세상 비추어 온전히 남을 위해 살듯이

나의 일생에 꿈이 있다면 이 땅에 빛과 소금되어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픈데

나의 욕심이, 나의 못난 자아가 언제나 커다란 짐되어

나를 짓눌러 맘을 곤고케 하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남을 위하여 당신들의 온몸을 온전히 버리셨던 것처럼

주의 사랑은 베푸는 사랑 값없이 거저 주는 사랑

그러나 나는 주는 것보다 받는 것 더욱 좋아하니

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 듯 하나 내 맘은 아직도 추하여

받을 사랑만 계수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부분 반복)




Posted by C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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