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산 와콤 타블렛을 가지고 이것저것 연습하다가, 기존에 있던 마이크와 함께 만들 수 있는 컨텐츠는 없을까 고민해봤습니다. 짧은 고전 문학을 낭독하고, 거기에 들어갈 삽화를 연습겸 그려보면 어떨까? 해서 채널을 하나 만들게 되었는데요 ▲ 좀 옛날 스러운 이름을 생각하다가... '먼지쌓인책장'이라든지, '맨해턴헌책방'(?) 이라든지 여러가지 생각 끝에 뭔가 토속적이면서 어느 동네에나 있었을법한 이름의 '종다리헌책방'으로 짓게 되었습니다 ㅋㅋ 처음 영상으로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1925년 작 '귀먹은 집오리'를 낭독, 연출 해보았습니다. 타블렛으로 직접 그려가며 만들었습니다. 여기에는 연달아 그림이 나오지만, 영상에선 천천히 흘러가서 조금 지루하실 수도 있어요 ㅎ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를 쓰는데,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