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10

사마리아인

“굿모닝!” “그래. 상쾌한 아침... 이었으면 좋겠네.” “뭐야, 퀭한 눈은? 어제 밤샜냐? 게임?” “네가 재밌다 해서 ‘배드 사마리안(Bad Samaritan)’ 엔딩 보려고 달렸지. 근데 밤 안 새웠거든?” “그거 분기별로 선택하는 게 은근 압박이던데, 행동에 따라 스토리 진행이 엄청나게 달라지니까. 그래서 엔딩은 봤어?” “어... 그럴 뻔했는데, 이제 몸이 게임을 거부하기 시작했나 봐.” “무슨 소리야?” “뭔가 3D 화면이 울렁거리더니, 갑자기 엄청 메스껍더라고.” “뭐야. 멀미했냐?” “나는 그런 거 없는 줄 알았는데, 아무튼 머리가 엄청 아프더라고. 그래서 게임 끄고 바람 좀 쐴까 하고 집 앞 공원에 갔지.” “방구석 폐인의 모험 1장이 시작된 건가? 하하” “아무튼 공원에서 좀 웃긴 일..

퐈이야

“네. 오늘은 ‘내가 생각해도 황당한 상상’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요, 아까 마지막에 대답한다고 하셨죠? 어떻게 생각이 좀 나셨나요?”⠀“아... 네. 좀 전에 인애 씨가 선물 얘기 하셨잖아요? 그래서 저도 갑자기 생각이 하나 나긴 했는데요.”⠀“드디어 말문을 여시는군요? 모시기 어려웠던 만큼 토크 주제도 과연 궁금해지는데요?”⠀“사실 별건 아닌데요... 제가 예전에 친구 100일 잔치에 초대받아서 간 적이 있었는데”⠀“100일 잔치 선물 얘기군요?”⠀“맞아요. 선물을 아기 용품이 아니라 그 당시에 제가 좋아했던 인센스라고...”⠀“인센스가 뭐죠?”⠀“피우는 향의 일종인데... 동남아 같은데서 많이 맡아보셨을 거예요. 아로마 느낌 나는 피워두는 향. 우리나라에서는 절 냄새 난다고 안 좋아 하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보려고 하는 중...

새로운 시리즈 컨텐츠를 만들어 보려고 캐릭터를 그려보면서 나름의 구체화를 해보는 중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컨텐츠는 힘들것 같아서 어느정도 뼈대와 형식을 갖추고 조금씩 나아지는 방향으로, 여기서 말하는 뼈대는 포장을 말하는 것이고 내용적인 면은 그래도 볼만하게 구성해야겠죠. 아무튼, 오랜만에 귀여운걸 그려보려고 하니 잘 떠오르지도 않고 이래저래 꿈보다 해몽 식으로 좋은 의미만 해석해서 갖다붙이고 있네요. 아무튼 올 한해는 지금 만들고 있는 이 캐릭터와 지지고 볶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

드로잉-연습 2018.01.10

마이클 펠프스 '접영' 영상, 슬로우 모션, 이미지 트레이닝

▼ 마이클펠프스 접영 수중카메라 영상, 부드럽고 강력하네요 ▼ 마이클펠프스와 다른 선수와의 접영 비교, 가슴 누르기?나 여러 자세가 확연히 다르네요 ▼ 접영 스타트 후 돌핀킥을 강하고 길게 치고 나오는 마이클 펠프스 수중 영상.( 펠프스의 몇몇 영상을 보고 돌핀킥을 연습해보곤 하는데 너무 심하게 하면 허리나 관절에 무리가 가는것 같아서 나는 선수가 아니니 적당히 해야겠구나 싶습니다. 다들 조심하시길...) 한동안 자유수영 시간에 잘 안되던 배영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최근부터 접영을 위주로 시작했습니다. 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한 포인트씩 신경을 쓰다보면 조금씩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팔 리커버리를 하면서 손과 상체를 내 던진다든가, 가슴을 누르면서 킥 할 때 팔은 수면 가까이 둔다든가 이렇게 저렇게 시도해..

수영 2017.12.31

첫 타블렛, 첫 그림은 자화상으로... 민망

내년부터 새롭게 창작 컨텐츠를 만들어보려고, 새로운 도구인 타블렛을 구입했습니다. 처음 써보는 타블렛으로 처음 그려본 그림입니다 ㅋㅋ 민망... 태어나서 처음 서보려는 송아지 마냥, 손가락 힘 조절이 어색하기 짝이없습니다. 종이처럼 자유자재로 쓸 수 있을 때 까지 재미붙여가면서 연습 많이 해야겠어요 꾀죄죄... 부시시... 와콤 cth-490 타블렛 윈도우7 설치 관련 분노(?)의 삽질 후기도 있습니다...▶ 링크 http://cp83.tistory.com/14

드로잉-연습 2017.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