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4

찬송가 369장 '죄짐 맡은 우리 구주' / 교독문 80번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 시편 127편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찬송가 369장)]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걱정 근심 무거운 짐 우리 주께 맡기세주께 고함 없는 고로 복을 얻지 못하네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 줄을 모를까 시험걱정 모든 괴롬 없는 사람 누군가부질없이 낙심 말고 기도 드려 아뢰세이런 진실하신 친구 찾아 볼 수 있을까우리 약함 아시오니 어찌 아니 아뢸까 근심걱정 무거운 짐 아니진 자 누군가피난처는 우리 예수 주께 기도 드리세세상 친구 멸시하고 너를 조롱 하여도예수 품에 안기어서 참된 위로 받겠네 ------ [교독문 80. 고린도후서 4장]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

십일조를 내면서 마음 한 켠에 고민이 있다면... 십일조에 대한 고민도 연단의 과정. 기쁜 마음과 진심이 없다면...

유튜브에서 재밌는 방송 클립을 보게 되어서 생각난 것들을 써봅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십일조'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성도님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사실 그런 고민 속에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는 않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영상은 하단에 있습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패널과 목사님도 모두 같은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저는 제 나름의 경험에 비춘 추가적인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방송에서 재밌었던 토크 부분 중에 부모님이 주신 용돈은 이미 부모님께서 십일조를 내고 나에게 주신건데, 내가 또 십일조를 내면 이중과세?? 그런 게 되는 것 아니냐는 내용이었습니다. 게스트들이 웃고 넘어갔지만, 저 역시 해보았던 웃지 못할 고민입니다. ▼ 용돈도 십일조 해야 할까? 이중과세? ㅋㅋ (민수기 18장 26절) 너..

왜 주일 예배를 꼭 지켜야 할까? (주안장로교회 190317 주일 낮 예배 주승중 목사님 설교 캡쳐, 영상 링크)

왜 예배를 드려야하고, 교회의 절기를 지켜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좋은 설교 내용인 것 같아 저 스스로 기억할 겸,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자료를 남겨둡니다. 설교 제목 : 출애굽의 궁극적 목적말씀 : 출애굽기 5장 1절~3절설교자 : 주승중 목사님 (인천 주안장로교회)설교일 : 2019년 3월 17일 주일 낮 예배 (출5:1~3 / 개역개정 성경 구절)1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2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3 그들이 이르되..

할아버지를 추모하는 방법

며칠 전 외할아버지의 5주기 날이었다. 오랜만에 외할머니댁에 모인 가족들이 기독교식 추모 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하게 되었다. 할머니께서 준비하신 여러 음식을 먹으며 문득 매년 똑같이 흘러가는 추모의 시간이 덧없게 느껴졌다. 모여서 형식적인 예배를 드린 후, 밥을 먹고 헤어지는 것이... 그래서 나는 한 마디 하게 됐다. “이따가 커피 마시면서 각자 할아버지와 있었던 추억 같은 걸 얘기해보면 어떨까요?” 처음엔 다들 안 해봤던 이야기 주제인지라 으잉? 하는 반응이었지만 이내 분위기는 ‘그렇게 한 번 해보지 뭐’로 바뀌며 뜻이 모아졌다. 커피가 준비되고 나는 임시 사회자가 되어 할머니께 첫 번째 발언 기회를 드렸다. 할머니께 할아버지와의 추억 하나를 얘기해주십사 했는데, 할머니는 각자 돌아가면서 기도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