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얘기하다보면 가끔 나오는 화제, '이상형' 문득 친구가 내 이상형에 대해서 물어보자, 나는 딱히 정리된 말이 없어서 우물쭈물 하고 만다. '뭔가 말로 잘 정의하지 못하겠다.' 이상형이라고 정하는 것이야 외형적인 어떤 한 부분이나, 성격적인 어떤 한 부분을 정해놓는 것 정도일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런 이상형의 한 부분이 맘에 드는 사람일지라도 여러가지 그 사람의 분위기와 행동 등 많은 요소들이 매력에 포함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상형이라는 말 자체가 뭔가 맞지 않는것 같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개인차가 있는것일 뿐이다. 누군가는 어떤 한 포인트에 매력을 느껴서 그 사람에 대해 호기심을 느끼고 다가갈 수도 있는 것이니까. 나는 그냥 몇 번 겪어보다가 매력을 느끼면 그 사람 그대로의 색깔을 좋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