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한 지 몇 년이 되면서 최근 어깨의 사용이나 하이엘보에 대한 이해와 연습을 해보고, 스스로 이렇게 저렇게 시도해보면서 사용하는 힘의 효율도 좋아지고, 자세도 조금씩 자리를 잡고 있는데, 사실 수영장 강습에서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강사님께서 동작의 방법 위주로만 알려줄 뿐, 그 원리나 디테일한 것들에 대해서는 설명을 듣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영이 취미가 되면서 유튜브에서 수영 강습 영상을 보게 되었고, 나름대로 이것 저것 시도하고 따라해보면서 재미를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래 영상은 마스터, 상급반(연수, 마스터)으로 갈 수록 어렵게 느끼는 하이엘보 동작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유튜브 [SWIMMISTYLE] 의 최미혜 선생님의 강좌 입니다.


6분 정도 하는 영상인데, 최근 영상에서는 그림 같은 것도 넣으시면서 동작의 원리도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하는게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잊지 않으려고 포스팅 해둡니다.




▼ 영상. 자유형 하이엘보 캐치 향상 시키기

(정성들여 만든 영상이라는 느낌이 팍팍!)




직접 해보면서 하이엘보 할 때 롤링 타이밍이 까다롭다고 생각했는데 영상 마지막에서 롤링에 대해서도 얘기해주시네요~! 개인적으로은 거의 엔트리 직전에 반대팔 하이엘보 캐치가 시작되면 롤링도 편하고, 하이엘보 유지도 쉬워지면서 저항도 덜 생기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글라이딩도 슝슝


추가로, 유튜브 채널 중에 [The Race Club] 이라는 미국 수영선수 코치 분의 수영 강좌 영상 채널이 있습니다. 예전에 그곳에서 하이엘보 관련 강좌를 봤을 때, 팔꿈치를 수면 가까이 했을 때와 떨어뜨렸을 때의 차이를 비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팔꿈치가 수면 가까이 왔을 때 저항이 확연히 줄어든다는 것이었습니다. 반면 팔꿈치가 수면 깊이 내려갈 때는 저항이 생기지만 더 큰 팔 힘을 낼 수 있다는 서로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힘이냐 저항이냐의 선택. 아래 영상도 함께 보며 이해해 보세요.




▼ 영상. 자유형 향상 시키기 - 물속 팔 당기기 방법

저항의 이해에 대한 부분. 한글 CC자막을 켜고 보세요


(이 영상은 조금 심화 과정이라서 어렵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직접 해보면 하이엘보 영법이 저항 면에서 몸을 훨씬 가볍게 해준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팔(팔꿈치)이 깊게 내려가면 수면에서 어깨도 내려가기 때문에 저항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하이엘보와 깊은 스트로크 동작 비교를 위해 첨부한 영상입니다.)



위의 영상 둘 다 하이엘보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지만, 그냥 무작정 따라하기엔 어렵고, 이해하지 못한 채 무작정 따라하면 부상 위험도 있습니다. 롤링과 팔 뻗기가 수월하고, 척추와 목의 정렬이 잘 되면서 호흡도 부드럽고, 하체도 잘 뜨고 어깨와 상체가 열리고 광배근 사용의 느낌도 어렴풋이 아는 등...의 기본이 어느 정도 되시면서(ㅎㅎ) 하이엘보에 대해 뭔가 아쉬움이 있으신 분들은 영상을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수영은 굉장히 복합적이고 어려운 운동인 것 같아요)




▼ 중국 쑨양 선수의 자유형 하이엘보 캐치 참고해보세요(GIF)




수영은 결국 자기만의 자세를 찾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요즘 유튜브에 수영 강좌라고 올라오는 영상들을 보면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것들이 종종 있습니다. 물론 각자의 디테일한 부분이 다르고 직접 깨달은 바를 전파하는 방식이 다르거나 초중급반의 눈높이에 맞추는 등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기왕 보려면 조금은 정확하고 실제 수영 선수들에게서 통용되는 그런 정확한 자세와 강좌를 듣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영상이 참 귀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최미혜님 채널에 올려주셨던 다른 영상 중에 글라이딩에 대한 것들이나, 단거리 영법에서 쓰는 다른 자세 등에 대한 소개도 좋았습니다. 좋은 영상이 많은 채널이라 못 보셨던 수영인들이 계시다면 유튜브에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추가>



▼ 영상. 자유형 '엔트리 & 글라이딩' 향상 시키기


추가로 함께 보세요. 일반 강습에서 이해할 수 없던 부분들을 정말 디테일하게 알려주십니다.

Posted by C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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