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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1

우연히 알게 된 만석부두 근처 해안산책로

우연히 만석부두 근처에 있는 원괭이마을 근처에 갔다가. 현수막에 '해안산책로'가 있다는 표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800미터 였나? 가면 있다고 해서 천천히 가보았습니다. 바닷가 근처 공단을 지나서 끝에 다다르면 갑자기 잘 정비된 도로가 나오는데 그 길로 한바퀴 일방통행으로 좁은 차로가 새로 깔려있습니다. 걷는 길도 따로 되어있고, 특히 바닷가 쪽에는 데크와 전망대까지 잘 정비되어 있더라고요. 인천은 섬을 나가야 해수욕장이 있기 때문에 좀 아쉬움이 드는데, 대신 월미도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부두(북성포구, 만석부두, 화수부두)가 도시와 얽혀있어서 좀 특이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둘러보니 죄다 공사중이더라고요 특히 북성포구 쪽은 반절 정도를 메우는 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예전에 있던 횟집들도 ..

빈차털이 조심 차안에 귀중품을 두지 마세요

최근에 가족들과 한 해수욕장을 방문했다. 그리고 아래는 거기 주차장에서 보게 된 인상 깊은 표지판... ㅋ 아, 여기는 좀 번화한 관광지니까 그럴 수도 있겠구나 뭐 차에 두고 온 중요한 물건 없지? 하면서 가볍게 지나쳤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이 표지판을 보게 됐는데 표지판 아래 모퉁이들이 강아지 귀 처럼 접혀있다. 아마도 표지판 모서리가 날카로워서 다칠까 봐 접어 놓은 모양이다. 뭔가 관광지를 지키는 사람들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 상상하면서 사람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하고, 도둑맞지 않았으면 하고, 우리 마을과 관광지를 좋게 생각해줬으면 하고... 그런 마음이 담긴 행동이 아니었을까 과하게 상상을 해본다. 내가 좀 성격이 그래서 그냥 이런거에 의미 부여를 참 많이 한다. MBTI 좀 그럴 듯 할지도..

눈이 시원해지는 나홀로 호수 산책 (산정호수, 경기 포천)

이름은 많이 들어봤던 산정호수. 내비에서 포천 쪽을 뒤지다가 발견하고 출발했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었는데 가끔 지나치는 사람을 만날 때 마다 마스크를 제대로 갖춰 쓰고 걸었다. 호수를 빙 둘러 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는데 물가를 바로 걷는 바닷길은 종종 봤어도 이런 호수 데크길은 처음이었다. 다른 곳에도 호수에 데크가 많이 설치되는 모양인데 아무튼 뭔가 물 위를 걷는 기분도 들어서 굉장히 상쾌했다. 산정호수를 반쯤 걸으면 카페와 식당가가 나오고, 작은 유원지와 흙길이 나온다. 등산하고 싶은 분들은 등산을 할 수 있는 등산로도 있다. 나는 가볍게 산책만 하고 새로운 장소를 기록해두는 정도로만 온 거라서 눈으로 이것저것 담아두기만 했다. 사진을 더 자세히 찍을 걸 그랬나? 날이 더워도 하늘에 구름이 조금 있으..

얕은 계곡 물이 좋았는데 (석산계곡, 경기 양평군)

일요일 오후에 바람이나 쐬려고 차를 몰고 나갔다. 지도를 보다가 '석산계곡'이라고 쓰인 지명을 보고 얼른 찍어보았다. 석산 계곡이라고 찍고 가고 있었는데 내비에 찍힌 곳에 도착하기 좀 전에 도로에 나무가 우거진 곳에 차들이 엄청 많이 주차되어있었다. 여기가 석산 계곡인가? 여긴가 싶어 빈 자리에 주차를 했다. 평소에도 이런식으로 안 가봤던 곳을 찾아내곤 한다. 사진을 찍을때는 이미 일요일 오후 늦게라서 차들이 많이 빠졌지만, 낮에는 우측이 계곡이라서 그런지 도로변에 차들이 거의 꽉 차있었다. 따로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자리가 많지는 않다. 여유가 있다면 주차장에 대는 것이 안전할것 같다. 약수터(석간수)가 있고 약간 아래쪽이 주차장. 아무튼 나는 다른 차 뒤에 주차를 하고 한 바퀴 둘러본다. 바다든 계곡..

진천에도 한반도 지형 전망대가 있었구나?! (초평호, 한반도지형전망대 - 충북 진천군)

답답할때면 내비에서 갈 만한 새로운 장소를 찾는 취미가 있다. 충북 진천군 근처를 확대해서 보다가 두 개의 저수지? 호수? 같은 게 보였는데 초평호 다목적광장 주차장이라는 표시가 나와서 즉흥 여행을 시작했다. 거의 점심 때가 다 되어서 도착한 주차장. 주차장에는 차가 꽤 많았는데 초평 저수지 바로 앞이기도 해서 그런지 낚시터에 방문한 분들도 계신 것 같고, 차에서 캠핑을 하는 분들도 계시는 듯 보였다. 나와 거의 비슷한 시간에 주차하신 분은 바로 낚싯대를 꺼내셨다. 화장실도 깨끗하니 정비가 잘 되어있었다. 나는 애초에 초평호 주변을 둘러서 걸어보려고 온 거였는데, 진천초롱길이라는 정비된 걷기 코스(둘레길)가 이미 있었다. 충북 진천은 처음인 것 같은데 운이 좋았다. 길을 따라 조금 걷다 보면 이런 풍경도..

계곡의 흙냄새 (기다 씨의 상담 일지 #2)

♪ Family of the Year 'Hold Me Down' “계곡에 가면 나는 흙냄새요. 고운 흙은 아니고 작은 자갈과 낙엽이 삭아서 섞인 거예요. 맑은 계곡물에 씻기면서 깨끗하고 상쾌한 냄새가 나요.” “구체적이네요.” “제가 여행을 많이 안 다녀봐서 본 것도 아는 것도 별로 없지만, 그중에서 가장 좋았던 향기를 꼽으라면 그 냄새예요.” “흙냄새가 좋기는 하지만 낙엽 썩은 냄새가 상쾌하다니 좀 의외네요?” “습기가 고여서 꿉꿉한 그런 게 아니에요. 제가 말한 장소는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니까 상쾌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표현하기 힘든데 아마 그 장소에 같이 가보시면 아실 거예요.” “제가 등산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럴지도.” “흙냄새를 좋아하는 사람은 저 말고도 많지 않나요? 비 올 때 나..

사막에서 찾은 바늘

“한국에도 사막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설마” “관광객을 모으기 위한 포장이 조금 있긴 한데, 바다와 인접한 지형에 모래가 많이 쌓이는 곳이 있어. 사진 찍으면 사막의 거대한 사구 같아 보이는 그런 곳들 말야.” “진짜야?” “근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내가 얼마 전에 여행 다녀오면서 그 해안 사구를 걸었는데, 재밌는 일이 있었어.” “야. 기대하게 하지 마. 별로 재미없는 거잖아. 다 알고 있다고.” “눈치 빠르네? 별건 아니고, 내가 그 작은 사막에서 걷는 동안 왼쪽 발이 불편한 거야. 그래서...” “신발에 모래라도 들어갔어?” “나도 그런 줄 알고 신발을 봤거든? 근데 밑창에 웬 바늘이 박혀있는 거야. 금속 핀 모양인데 조금 녹슬어 있긴 해도 끝은 부러져서 갈라진 게 영락없는 바늘이었어...

인천 청라, 한적한 꽃(식물) 카페, 커피가 맛있는 [FLORIAN] 플로리안 카페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얘기하려고 카페를 가야지 하다가 발견한 카페 [FLORIAN] 플로리안. 새로 생긴듯한 카페였는데 일단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저녁이라 조명이 번져서 잘 안보이네요 ㅎ 이런 모습의 카페입니다. 사실 우연히 들른것이기도 자세한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기록겸 해서 몇 장 올려둡니다. 들르실 일 있으신 분들, 참고하실 분들은 아래 사진들 참고해주세요 ^^ ▼ 가게 앞 입간판. 오전 10시 부터 밤 10시 까지라고 되어있네요. / 커피 & 플라워 이렇게 적혀있어서 어떤 느낌의 공간인지는 대충 느낌이 오실듯 합니다 ㅎㅎ ▼ 입구 모습인데 손잡이가 요즘 유행하는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공장 부품같은 투박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입니다. 카페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과 식물, 꽃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고양이버스 타기, 마녀배달부 키키의 집 구경! 대형 토토로 인형까지! ['도토리숲' 용산 아이파크몰점]

용산에서 약속이 있어서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한 '도토리숲' 매장입니다. 토토로를 비롯한 지브리 굿즈들이 총 망라되어있고, 입구에는 고양이버스에 승차?해서 사진도 찍을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특히, '마녀배달부 키키'에서 나온 키키의 방이 꾸며져 있어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 용산역 기차, 전철 로비와 같은층에 있어요. 기차역 로비 중앙 맞은편으로 나와서 아이파크몰로 들어가면 카메라매장들을 지나 좌측 구석?에 있습니다. 도토리숲 앞에는 일반 피규어, 팬시 굿즈등의 매장이 크게 있습니다. 플레이모빌이나, 카툰네트워크 상품들도 있어서 구경하는데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 도토리숲 매장 입구 좌측에 '용산'행 이라고 써있는 대형 고양이버스 포토존이 있습니다. 인기 만점! 이렇게 올라가서 들어가 볼 수 있습니..

[오래된 용산 피규어 매장 구경] 에반게리온, FF8 피규어, 뱃지, 포토카드 굿즈! (슬레이어즈, 클램프X, 세일러문 등등)

▼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 정문 맞은편에 '나진상가'가 있습니다. ▼ 용산에 들렀다가, 옛 추억이 생각나서 나진상가 지하에 있는 '게임전문 할인상가'를 방문했습니다. ▼ 게임의 모든것! 이라고 써있네요. 반대쪽에도 입구가 있는데 그쪽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지하에는 각종 PC, 콘솔 게임기와 타이틀들을 팔고 있습니다. 과거의 영광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분주한 모습이고, 최근 유행중인 TV와 연결하는 에뮬레이터 조이스틱? 그런 게임기가 많이 보였습니다. ▼ 아래로 내려가자마자 보이는 오래된 피규어, 애니 & 게임 굿즈 샵. 제 또래분들이라면 좋아하셨을 에반게리온, 지브리 애니와 슬레이어즈, 파이널판타지 등의 굿즈들이 있습니다. (반대쪽 입구로 들어오셨다면 맨 마지막에 보일거예요) ★ 종류와 품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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