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요즘 부쩍 얼굴에 자신감도 없고... 나 성형수술 할까봐." "뭐? 갑자기 왜?" "그냥... 요새 취업도 잘 안되고... 인상이라도 좀 나아지면 어떨까 싶어서" "얘가 핑계 대고있네... 무슨 성형수술이 인생보증수표냐?" "너나 나는 안했지만 주변에 수술한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러냐? 너도 알잖아 OO 잠수탔다가 수술하고 온거." "그래 알지... 근데 난 누가 뭐래도 내 모습에 만족해" "얼씨구? 아까 TV보니까 모델 최여진이 자기를 사랑한다는 말을 하던데... 너도 그 과구나?" "그치 난 날 사랑해" "내 말이... 나도 날 사랑하니깐 내 얼굴을..." "뭐야?" "그냥 푸념하는거지 내가 뭐 성형수술 하고싶다고 해서 돈이 있는것도 아니고 말야" "음... 그럼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