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아무말

영주 사과 수제쨈 - 첨가물 적은 사과맛 진한 쨈

CP83 2021. 8. 13. 13:32

마트에서 사온 영주사과쨈

출출할 때 식빵을 토스트기로 구워서 먹곤 하는데, 한동안 올리브유에 발사믹 뿌려서 찍어먹었습니다. 그러다가 물려서 좀 안먹고 있었는데, 간만에 마트갔다가 눈에 띄는 쨈이 있어서 사봤습니다.

 

특이하게 마트 과일코너에 잔뜩 전시되어있었는데, 그래서 눈이 더 갔던거 같아요. 여주 사과 수제쨈 이라고 써있는데 패키지 유리병도 깔끔하고, 빨간 리본끈이 묶여있는 모습도 귀엽습니다.

 

영양정보

펙틴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적혀있어서 찾아봤는데, 펙틴은 원래 과일에 많이 들어있는 것인데 가열하면 젤리화되어서 우리가 쨈을 만들 수 있는거라고 합니다. 근데 아마 이 글귀에서 말한것은 인위적으로 넣은 펙틴을 넣지 않았다는 얘기인거 같습니다.(뇌피셜)

 

겉면 뒤 원재료, 주의사항, 유통기한 등 표기내용

사기 전에 살짝 봤는데요 원래 쨈에는 과일하고 설탕만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보통 저렴한 다른 쨈들은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고 그러는데 이 쨈은 사과 63%(국산100%), 정백당, 물엿, 레몬농축액, 한천분말 이렇게 들어갔더라고요. 뭐 자세한건 모르지만 괜찮아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4,900원(380g) (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요즘 식품매장은 이마트랑 킴스클럽 홈플러스 다 가고 있는데, 이건 아마 킴스클럽에서 샀던거 같습니다. 기억력 망...)

 

합성보존료를 사용하지 않아 곰팡이가 필 수 있다고 하네요. 깨끗한 스푼으로 적당량 덜어서 먹으라는 친절한 주의사항 :) 오히려 이게 더 믿음이 가는 기분.

 

영주사과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먹을 준비~

토스트기에 식빵을 굽고(두 장 국룰!) 함께 먹을 쨈과 포도주스까지

 

쨈의 제형

저렴이쨈 사먹으면 뜰 때 마른 젤리 갈라지는 느낌나는데, 이건 그렇지 않습니다. 집에서 만든 쨈은 좀 흘러내릴때도 있는데 이건 딱 떠먹기 좋을 정도로 만들어진거 같아요.

 

발라봅니다

딴소린데, 저 사진에 쨈나이프? 스프레드 나이프? 쨈칼? 아무튼 바르는 저 나이프는 아주 예전에 샤니 식빵이었나? 아무튼 증정품으로 받은건데 지금까지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ㅋㅋ

 

한입 먹어봤어요

사과맛이 확실하게 느껴지네요. 근데 다른쨈 먹을때 엄청 설탕맛 강하거나 그런적이 많았는데 뭐 표현이 부족하긴 하지만 적당한 단맛에 확실한 사과맛이 있어서 맘에 들었어요. 포장에도 은은한 단맛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색깔도 사과색깔. 근데 사과쨈 오랜만에 먹으니까 그... 와플이 갑자기 먹고싶어지네요 ㅋ 나중에 생크림 사다가 사과쨈이랑 같이 발라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와플 느낌 아니까.

 

요건 제주컵 from 다이소

같이 먹은 포도주스는 제주도 머그컵에 담아봤어요. 요건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팔았던 상품인데, 서울컵이랑 세트입니다. 얼마전에 유튜브 하루한끼 님 채널에서 이 컵이랑 똑같은거 봐서 괜히 반가웠... ㅎㅎㅎ

 

쓰다보니 좋은말만 쓴거 같은데요, 식빵으로 아침이나 간식 해결한 적이 많아서 예전에 이런저런 쨈 먹어봤지만 간만에 맘에 들었던 쨈이라 내가 내돈 주고 산,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의 내돈내산 소소한 리뷰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사과쨈 바른 토스트 먹고 간식 잘 때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