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아무말

호기심이 생겨 처음 구매한 '러쉬(LUSH)'의 '더티 스타일링 크림'

CP83 2017. 12. 4. 11:53



최근 알게된 브랜드 'Lush(러쉬)' 그리고 사진은 헤어 스타일링 제품인 Dirty Styling Cream 입니다.


▲ 100g에 2만원 조금 안 하는 가격 정도로 구매했습니다.




향은 좀 생소하지만, 부드럽게 스타일링 되고, 답답하지 않으면서 잘 씻깁니다. 그 동안 여러 브랜드의 왁스를 써봤지만 가장 저에게 잘 맞는것 같습니다. 구매 리뷰를 보면 여성분들도 앞머리를 단정하게 붙일 때 제일 효과가 좋았다고 하네요.


러쉬는 영국에서 시작한 천연재료 기반의 화장품 회사인데, 과일이나 고기를 팔듯이 포장하지 않은 제품을 자르거나 퍼담아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동물 실험에 반대하고, 광고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이 제품을 사게 된 것은 순전히 이 기업이 갖고 있는 기업 정신이 맘에 들었고, 호기심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 베이지색의 크림이 들어있습니다. 운동 다니면서 쓰려고 작은 용기에 옮겨 담았는데, 아주 부드러운 크림 형태라서 잘 떠집니다. 보통 매트한 왁스를 쓰는 편인데, 그동안 써왔던 제형이 딱딱한 느낌이었던 것에 비하면 말 그대로 크리미 합니다.(상온에서 아주 잘 녹아서 푹푹 떠지는 '버터' 느낌?) 제품을 바를 때는 기름진 느낌은 아닌데 아주 살짝 윤기가 나면서 발라집니다. 저는 머리가 짧은 편이라서 정리하는 정도로만 적게 바르는 편이라서 그런지 바른 후 모발에서의 광택은 별로 느껴지지 않네요. 많이 바르면 광택이 날 것 같습니다.




소수이긴 하겠지만, 제품이 나오는 과정을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요즘 제 눈에 들어온 몇몇의 멋진 기업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개성과 철학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합니다. 자신의 진심을 담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멋쟁이들의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제가 하는 일은 규모가 작고, 특별한 철학이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TV 교양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느꼈던 '진심'이 뿜어내는 '긍정적 기운'을 담고 싶다고 늘 생각합니다. 언젠가 러쉬 같은 회사 처럼 내 고유의 색을 뿜어내는 그런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장품 하나 사고 별 생각을 다 하네요)



▲ 뚜껑 확대 이미지


▲ 측면 설명. 소나무 향기라고 되어있는데, 생소한 느낌의 향입니다. 그래도 뭔가 차분하면서 세련된 느낌의 향이라 좋았습니다.(개인적 느낌) / 동물실험 반대 이미지도 재미있고, 재활용을 위해 용기 5개를 모아오면 선물을 준다는 것도 재밌습니다. 선물은 과연 무엇일지?


▲ 주요 성분 설명. 뭔가 천연재료들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 생산자 표시를 하는것도 재미있네요.





[Lush] 러쉬 코리아 홈페이지 주소

http://www.lush.co.kr/site/main.jsp




나중에 기회가 되면 향수 제품을 매장에서 시향하고 구매하고 싶네요. 호기심 생기는 궁금한 향들이 많습니다.



▼ 가끔 들어가보는 개그우먼 강유미 씨의 유튜브 영상. 러쉬 브랜드의 스파가 한국에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 영상이 재밌어서 궁금해 찾아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첫 구매까지 이어졌던 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