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

찬양 '약한 나로 강하게' 가사의 의미를 깊이 깨달은 날

교회에서 2020년 새해를 맞아 부흥회를 열고 있다. 목사님의 말씀이 정말 좋다. 부흥회에 초청되어 오시는 분들의 말씀이 특히 인상깊은 이유는 아마도 그 분들이 가진 주제나 이야기에 가장 핵심적인 내용들. 그러니까 인생에서 겪었던 가장 특징적인 직간접적 경험들을 농축(?)해서 전달해주시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예수님을 따라간다는 것에 대한 주제로 그렇게 많은 에피소드들이 나올줄 몰랐고, 특유의 입담과 깊고 개인적이고 놀라운 이야기들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문득 부흥회를 다녀오면서 주제와 상관 없이 머릿속에서 떠오른 찬양이 있었다. ▼ 약한 나로 강하게 이 찬양의 가사가 평소와 다르게 느껴졌는데, 아주 오랫동안 들어온 이 찬양의 가사를 왜 불과 어제까지는 그 깊은 뜻으로 알지 못했나 싶다. 찬양 가사 약..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신뢰, 기쁨이 넘치는 삶. 부정적인 것을 분별하는 능력.

자기의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다. 그것은 인생의 짐이자 고난일 수 있다. 교회를 다니면서 인생의 짐스러운 부분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라 생각하고 그것을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면서도 두 눈 질끈 감고 하나님이 시켰으니까 하는 일이야. 하는 것이 십자가 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어찌 보면 하나님의 일 내가 해드립니다 하는 교만일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십자가를 주지 않으신다. 인간의 눈으로 보는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은 언제나 사랑과 평화를 내게 주신다. 그 비밀을 알기 위해서는 영적인 성숙이 매우 많이 필요하다. 이성적인 깨달음을 먼저 얻고 경험으로 깨닫고 기쁨에 담궈지기까지 쉬운 일이 아니다. 열매를 맺기 전까지 그 분의 뜻을 알길 없는 인간으로서 스스로 욕심과 조바심에 흔들리기도 한다. ..

찬송가 369장 '죄짐 맡은 우리 구주' / 교독문 80번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 시편 127편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찬송가 369장)]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걱정 근심 무거운 짐 우리 주께 맡기세주께 고함 없는 고로 복을 얻지 못하네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 줄을 모를까 시험걱정 모든 괴롬 없는 사람 누군가부질없이 낙심 말고 기도 드려 아뢰세이런 진실하신 친구 찾아 볼 수 있을까우리 약함 아시오니 어찌 아니 아뢸까 근심걱정 무거운 짐 아니진 자 누군가피난처는 우리 예수 주께 기도 드리세세상 친구 멸시하고 너를 조롱 하여도예수 품에 안기어서 참된 위로 받겠네 ------ [교독문 80. 고린도후서 4장]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죄악 벗은 우리 영혼은 기뻐 뛰며~' (찬송가 524장 듣기, 가사)

▼ 찬송가 524장.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주 앞에 빨리 나갑시다우리를 찾는 구주 예수 곧 오라 하시네 죄악 벗은 우리 영혼은 기뻐 뛰며 주를 보겠네하늘에 계신 주 예수를 영원히 섬기리 우리를 오라 하시는 말 기쁘게 듣고 순종하세구주를 믿기 지체 말고 속속히 나가세 죄악 벗은 우리 영혼은 기뻐 뛰며 주를 보겠네하늘에 계신 주 예수를 영원히 섬기리 주 오늘 여기 계시오니 다 와서 주의 말씀 듣세듣기도 하며 생각하니 참 진리시로다 죄악 벗은 우리 영혼은 기뻐 뛰며 주를 보겠네하늘에 계신 주 예수를 영원히 섬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