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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16

미혹하는 자들에 관하여 (이미 내 안에. 성령)

(개역개정)26 너희를 미혹하는 자들에 관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개역개정)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개역개정)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목사님과 같은 믿음의..

섭리적 우연

“너는 오페라나 뮤지컬, 클래식 공연 같은 거 보러 간 적 있어?” “회사에서 문화생활하라면서 단체로 보내고 그랬는데, 나는 취향이 아니라서 안 갔어. 근데 왜?” “요즘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나는 주식도 모르고 골프나 스키 같은 것도 탈 줄 몰라. 카지노에 가본 적도 없고, 번지점프를 해본 적도 없지. 뭔가 내가 해보지 않은 것들 투성이라 내가 아는 세계보다 모르는 세계가 더 많은 기분이었어. 그런데, 내가 몇 년 전부터 큰 맘먹고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거든. 그리고 한참 재미를 느끼면서 하다 보니까 이런 생각이 드는 거야. 나는 그동안 내가 운동 자체를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수영은 왜 재밌는 걸까?” “수영이 맞았나 봐?” “응. 학교 다닐 때부터 축구나 농구, 족구, 심지어 탁구 같은 구기 종목은 ..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는 자요 (요한1서 2장)

(개역개정)9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10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12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받았음이요13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연단을 즐거워하라 (베드로전서 4장, 야고보서 1장)

(개역개정) 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개역개정)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예레미야 9장 23~24절)

2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용조 목사님의 십자가 설교 시리즈 모음 (영상)

▼영상. 하용조 목사님의 십자가 설교 시리즈(1~7강) 어느 분께서 재생 목록으로 정리해주신것을 링크 걸어둡니다. 30분 조금 넘는 분량의 강의로 7강까지 있습니다. (아래는 1강 '십자가는 기독교의 중심이다.'의 내용중 인상깊은 부분을 제가 받아 적은것입니다.) --------------- 기독교가 지금 해야되는 것은 십자가로 돌아가는겁니다. 지금 우리들의 문제는 십자가 대신에 다른게 많이 들어왔어요. 뭐 믿음을 강조한다든지, 성령 강조한다든지, 리더십 강조한다든지, 무슨 뭐 선교를 강조한다든지, 비전을 강조한다든지 이런 얘기는 많이 들어요. 근데 그런 얘기를 들으면서 우리가 못 듣는 얘기가 있어요. 십자가예요. 십자가 없는 성령, 십자가 없는 구원, 십자가 없는 능력, 십자가 없는 은사, 십자가 없는..

J의 새벽 연락

‘학창 시절 J는 참 똑똑했다.’ 그건 아마 내 기억 속에서 좀 더 부풀려졌는지도 모른다. 벌써 많은 시간이 지났고, 그때의 나도 지금 같지 않았으니까. 성적이 상위권이었다 그런 게 아니다. 뭔가 하는 행동이 시원하고 유쾌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이름 석 자를 들으니까 안개 물기처럼 남아있던 분위기가 떠오른다. ‘똑 부러졌었지. 아마?’ 그런 그녀가 내 앞에서 자기 인생을 한탄하고 있다. 나는 이런 기대를 하고 나온 게 아니었는데. 아무튼, 이런 그녀의 모습도 뭔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막연하게 더 대단하고 멋진 사람이 됐을 거라 생각했나 보다. 집을 나서는 동안 내가 망상을 했나? 어찌 됐든 ‘낯선’이라기엔 가깝고, ‘지인’이라고 하기엔 타인에 가까운 친구를 그렇게 만났다. 느닷없이. 그리고 의외의 모습으..

살인자의 ‘용서받았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났다.

“살인자가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았다.’는 말을 어쩜 그렇게 뻔뻔하게 할 수 있는 거죠? 그 얘기를 듣고 너무 어이없어서 화가 났어요. 죽은 사람은 돌아올 수 없고, 그게 그렇게 피해자와 가족들로부터 쉽게 용서받을 일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런 식으로….” “아…. 그건 말하기 쉬운 얘긴 아니지만….” “그 뻔뻔함에 대해서 인정하겠다는 건가요?” “당신이나 저, 그 가해자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한 사람이 오랜 시간에 걸쳐서 크고 작은 변화를 겪으며 이뤄온 생각과 그 이유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는 말이었어요. 그 대답이 나오게 된 과정을 공유하고, 어느 정도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상관없이요.” “그렇겠죠. 하지만, 그 살인자를 저와 비슷하게 취급하진 말아..

세대교체를 본다

골목에서 한 남자를 봤다. 바퀴 달린 끌차에 낡은 통돌이 세탁기 한 대가 실려있다. 한쪽 팔로는 세탁기, 다른 팔로는 끌차 손잡이를 밀고 있었다. 전자제품 회사의 것으로 보이는 유니폼과 상황으로 보아 아마도 새 제품을 누군가 주문했고 헌 제품을 수거하는 모양이었다. ‘저 사람 참 어려 보이네?’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나? 그냥 지나칠법한 일상에서 문득, 그 주인공이 어려 보인 다는 것을 두드러지게 느꼈다. 그러고 보니 주변에서 마주쳤던 택배 기사나 편의점 점장. 크고 작은 가게와 중소기업의 대표까지 나와 비슷한 나이거나 훨씬 어린 사람들로 바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 역시 나이를 먹어가면서 이제 가게를 하나둘 차려서 창업하거나 회사에서 진급하고 자리를 잡아가는 등, ..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요한계시록 3장)

14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18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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