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끝장 나는 날(The World's End, 2013)] 사이먼 페그, 로자먼드 파이크
유튜브에 올라온 특수효과 로봇 영상 때문에 보게 된 영화. 어렸을적 실패했던 술집 순례를 다시 하려고 친구들을 모아 떠나는 주인공 '게리 킹'과 세상의 종말에 관한 영화. 제목의 'The World's End'는 술집 이름이다. 37분 정도 까지는 보기가 힘들었다. 주인공(사이먼 페그는 괜찮은 배우인데 게리킹 자체에 대한)의 매력을 못 느껴서 그런지 몰입이 안 됐다. 하지만 그 후로 액션, SF, 재난 등의 요소가 등장하면서 꽤 괜찮은 눈요기를 해주기 시작한다. 별 생각 없이 세상이 싫은 청개구리 알콜 중독자 게리 킹은 SF 판타지 세상에서 머스킷티어가 되고 세상을 구한다.(영화에서 계속 '킹(왕)', '삼총사, 오총사', 등의 단어가 반복 된다.) 영화는 인디 영화인데 기술적인 완성도가 높아서 아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