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체인 성경읽기를 하면서 좋은 것 중에 하나는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가르침’이 조금씩, 자주 더해진다는 점이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최근에 느꼈던 작은 깨달음 중에 하나가 있다. 그동안 나는 ‘예수님의 모든 것’이 기독교의 진리이며, 그로인해 ‘자유’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그 자유는 ‘죄’와 ‘율법’ 이 두 가지로부터의 자유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에 하나가 더 추가되었다. ‘사망(육체의 죽음)’으로 부터의 자유를 주셨다는 것이다. 지식의 개념으로 억지로 이해하려던 그 어렴풋한 무언가를 확실하게 내 마음 속 문맥으로 정리하게 하셨다. 많은 신앙생활의 선배들이 자연스럽게 알고 있는 것들도 영적 어린이인 나에겐 새롭기만 하다. 미약하지만 조금씩 자란다. 물론 각 사람에게 맞는 방법으로 깨닫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