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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과자] 이슈라길래 생각나서 사먹어본 후기, 정작 다른분들은 진짜 저렴한데... 과자맛도 가격도 만족~ (고급종합전병)

뉴스에... 아니 1박 2일에 나왔던 그 전통시장 바가지 과자를 보고 급 구미가 당겨서 구매해 본 옛날 과자...나는 이런 뉴스를 보고 저거 사먹어야지 하고 생각하는 사람... 아 현타가 오지만 궁금해서 오랜만에 쿠팡에 들어가서 검색을 해봤습니다.ㅋㅋㅋ 그 영양 전통시장 문제의 업체는 100g에 거의 5천원 정도던데 검색해보니까, 보통 일반 시장에서는 100g 당 1,500원 언저리에 판매하시는 것 같고, 제가 찾아서 구매해본 거는 거의 100g에 900원 좀 안 하더라고요, 아무튼 후기도 많고 그래서 한 번 사봤습니다. 800그람 짜리로 한 박스 구성인데, 4가지 종류의 옛날 과자가 들어있고, 2박스 묶음으로 저는 구매했습니다. 제가 살때 가격은 2박스에 13,960원 이었습니다. 와우! 진짜 싸네요...

선택과 아무말 2023.06.08

하나님의 전신갑주 설교, 명확한 영적 전쟁의 대상 (이지웅 목사님 설교 영상)

심령부흥회 영상이 너무 좋았다며 추천받아서 보게 된 설교입니다. 교회를 다니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그런 말을 많이 들어왔지만 깊이있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명확한 영적 전쟁의 대상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는 첫 소절부터 귀에 쏙쏙 들어와서 좋았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초청 목사님 설교는 43분 46초 부근 부터 시작됩니다. ▼영상. 주안장로교회 2022 가을심령부흥회 / 하나님의 전신갑주 / 에베소서 6:11(이지웅 목사, 더바이블미니스트리 대표) 유튜브 '주안장로교회' (초반 요약 메모) 나의 적은 누구인가?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며 헤치려고 했던 세력은 헤롯왕이었지만, 그 헤롯왕의 뒤에서 헤롯왕을 움직인 것은 사탄이다. 헤롯왕과 싸워 이길지라도, 사탄은 또 다른 헤롯왕을 데려다..

준비하는 삶, 하루치 위로

무언가 충분하지 못했던 걸까? 결과는 늘 아쉬움을 남긴다. 예상했던 결과가 힘들이지 않고 그대로 구현됐으면 한다. 그래서, 과정을 조작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된다. 예상(상상)을 정답으로 착각하고 사는 경우가 있다. 거짓의 스노우볼을 굴리게 된다. 과감한 연출을 반복하게 되면, 그것도 기술이 늘어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그럴듯한 상황을 연출하는 경지(?)에 이를 수도 있다. 처음부터 끝을 예상해야 한다. 인생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거짓을 끊을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그것이 초래할 결과가 어떨지 상상했을 때라고 생각한다. 거짓이란, 시작하지 않았을 때 아름답다. 누가 몰라줘도 괜찮다. 내가 그러길 원했으니까. 그렇게 살고 싶다. 진실의 낙엽들이 마음에 쌓일 것이다. 등산화가 자동차 보조석에 ..

억제기 없는, 나이 먹어가는 어느 날 문득

언젠가 부모님과 대화하다가 내가 무슨 말 실수를 하거나 무례하게 이야기하면 지적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언제부터였을까? 나이를 먹어가면서 세상은 나에게 더 익숙한 곳이 되어가고 있었다. 부모님의 세상은 빠르게 적응하기 어려운 새로운 기술로 세상이 바뀌어가고, 왠지 그것을 포함한 여러 가지 것들에 조금씩 자식에게 의지하게 되는 그런 형국이 되어간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물론 그런게 아닐 수 있지만 나 자신이 그렇게 느끼고 있었다. 부모님은 나를 혼내던 어린시절의 분과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다. 네가 알아서 잘 컸다며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잘 들어주는 그런 어른들이 되었다.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내 인생에 이제는 어떤 억제기. 브레이크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 나를 지적해줄 일도..

스마트폰 배터리 직접 교체하고 생긴 이상한 자신감 [htc one m9 배터리 셀프 교체]

얼마전 쿠팡에서 해외 직구 대행사의 물품을 검색해서 스마트폰용 내장 배터리 교체 키트를 샀다. 가격은 뭐 워낙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철수한 폰이기도 하고 모델도 좀 연식이 되어서 그런지 가격도 2만원 대로 저렴했다. 원래는 1월 말이나 되어야... 거의 한달 정도 배송이 걸릴거라고 예상날짜에 적혀있었지만 거의 10일 정도 일찍 받았다. 보통 배송이 늦으면 우편함에 놓고가는 그런 배송인걸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이 대행사의 배송은 우체국에서 직접 등기로 가져다주셨다. 다른 물품도 그런진 모르겠는데 비싼 제품이 아니라서 그냥 놓고가시나 했는데 다행이었다면 다행 ^^ 내가 상품의 상세 설명을 잘 안 읽었는지도... 아무튼 개봉했더니 저런 모양이다. 교체할 배터리과 교체할 대 필요한 도구 키트가 들어있는데, 나중에 ..

선택과 아무말 2021.08.13

건강하고 싶은데 맛 없는건 싫고... 샐러드 라이프

1년 반 쯤 전에 건강검진을 하고 수치 140 정도의 초기 고혈압이고, 동시에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왔다. 그래서 약을 먹으면서 유산소 운동을 하고 야채를 먹었더니 수치가 많이 내려가고, 의사로부터 좋아졌다는 말을 들었다. 아직은 약을 믿어서 그런지, 가끔 정신줄 놓으면 며칠 제대로 관리를 못하고 할 때가 있지만 그래도 컴퓨터에 앉아있으면서 한 시간 마다 알람을 설정해놓고 스쿼트를 열번 씩 한다든지, 공원을 빠른 걸음으로 땀날때까지 돈다든지 하고 있다. 아무튼,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높은 좋은 식단을 먹으려고 노력하다가 최근에는 그냥 포기하고 샐러드거리에 치킨너겟을 에어 프라이어에 휘릭 돌려 같이 먹고 있다. 이 날은 너겟 여섯개나 먹었는데 야채맛 죽이려고 너겟 서너 개에..

선택과 아무말 2021.08.13

네오디움 자석 같은 2021년 시작

집이 사무실 처럼 변해간다. 이런저런 메모나 사진, 잡다한 것들을 붙이려고 냉장고에 붙일 자석을 샀다. 다이소에서 샀는데 문구류 코너 근처에 있는것 같아서 찾는데 도무지 없어서 직원분께 도움을 받았다... 근데 매대 옆면에 있었다. 거기만 빼고 다 돌아봄... 맨날 이런식이다. 네오디뮴 자석으로 알고 있었는데, 상품명에는 네오디움 자석이라고 되어있다. 내 기억 속의 네오디뮴인가 네오디움 자석은 작지만 엄청나게 강한 자성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제품도 그러려나? 이건 좀 이따 계속... 뒷면도 찍어본다. '작지만 강력한' 이라는 설명 문구가 계속 써있다. 작지만 강력한 2021년이 되고 싶다. 여러가지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을 하면서 가끔씩 현타가 올 때가 있다. 그런데 바닷물로 바위를 계속 ..

선택과 아무말 2021.08.13

액자와 떡볶이

A4사이즈의 서류를 걸어놓을 일이 생겨서 다이소에 잠깐 들렀다. 3천원 짜리 액자도 있었지만, 뭔가 무난한 모양을 찾아보니 2천원에 나무 무늬의 껍데기가 있는 액자가 있었다. 속은 비어있고 유리가 아닌 아크릴 필름같은 걸로 되어있어서 엄청 가볍다. 대개 다이소의 저렴한 물건들이 그렇듯 어느 정도의 흉내라고 해야할까? 멀리서 봤을 때 그럴듯한 모양새를 갖추는 것으로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겨우 2천원 밖에 안 하니까... 몇가지 문구류를 더 사고 집에 오는 길에 괜히 뭔가 출출해져서 편의점에 들렀다. 배고픔에는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이 있다고 하던데... 정말로 생존에 필요한 밥을 먹어야 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뭔가 입이 심심하다거나 특정한 음식이 먹고 싶은 경우는 대부분 가짜 배고픔이라고 한다. 나는 오..

선택과 아무말 2021.08.13

닭꼬치 3개? 어림없지... (이마트 노브랜드 숯불데리야끼 닭꼬치)

한동안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야식과 아침을 먹지 않았는데 병원에서 황달 수치가 약간 높아졌다고 해서 조금씩 먹을땐 먹고 있... 아무튼 어제 밤 먹은 사진인데 오늘 올리는 냉동 닭꼬치. 예전에 냉동 닭꼬치가 있다는걸 알았지만 몇 번 품절이었던 적이 있어서 그 후로 안 찾아보다가 얼마 전에 처음으로 구입해본 냉동 닭꼬치 20개 들어있다고 하는 냉동 닭꼬치... 근데 이거 어떻게 익혀 먹어야 된담? 봉투 앞뒤를 훑어본다. 냉동 닭꼬치... 계속 뒤에 붙이다 보니 모슨 랩하는 줄 ㅋㅋ 후라이팬과 전자레인지 조리법이 적혀있는데 당연히(?) 전자레인지로 직행한다. 2~3분 정도 돌리면 된다고 한다. 아마 완전 조리 후 냉동된 제품인가 싶다. 이런 것들이 들어있다고 한다... 엄청난 것들! 속에 뭐 받침같은게 있나..

선택과 아무말 2021.08.13

영주 사과 수제쨈 - 첨가물 적은 사과맛 진한 쨈

출출할 때 식빵을 토스트기로 구워서 먹곤 하는데, 한동안 올리브유에 발사믹 뿌려서 찍어먹었습니다. 그러다가 물려서 좀 안먹고 있었는데, 간만에 마트갔다가 눈에 띄는 쨈이 있어서 사봤습니다. 특이하게 마트 과일코너에 잔뜩 전시되어있었는데, 그래서 눈이 더 갔던거 같아요. 여주 사과 수제쨈 이라고 써있는데 패키지 유리병도 깔끔하고, 빨간 리본끈이 묶여있는 모습도 귀엽습니다. 펙틴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적혀있어서 찾아봤는데, 펙틴은 원래 과일에 많이 들어있는 것인데 가열하면 젤리화되어서 우리가 쨈을 만들 수 있는거라고 합니다. 근데 아마 이 글귀에서 말한것은 인위적으로 넣은 펙틴을 넣지 않았다는 얘기인거 같습니다.(뇌피셜) 사기 전에 살짝 봤는데요 원래 쨈에는 과일하고 설탕만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보통 저렴한 ..

선택과 아무말 2021.08.13